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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사람들(사진=ⓒGetty Images Bank) |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유입 영향이 더해져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기상청은 "대부분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쌓이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유입 영향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을 보이고 대전과 세종, 충남, 광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농도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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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속설이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미세먼지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굉장히 위험한데, 이유는 미세먼지는 생각보다 피해가 심한데, 입자가 작은 먼지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기관지를 지나 폐포에 도달해 폐포 벽에 달라붙어 이물ㆍ화학 반응을 유발해 위험하다. 이로 인해 인체에 염증 등을 유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증 등 심ㆍ뇌혈관은 물론 호흡기 질환, 심지어 치매까지 유발한다고 의학계에서는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시키기 위해서 삽겹살을 먹는 사람이 많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속설이며 오히려 지방이 많아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더 안좋다.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폐에 좋은 차로는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레몬그라스차, 배즙 등을 마신 후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 살균·항암효과·기관지 염증 개선 등에 좋은 마늘, 브로콜리나 매생이를 먹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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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브로컬리(사진=ⓒGetty Images Bank) |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출을 끝내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씻고 양치를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과 코를 물로 자주 씻어주는 한편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