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소바는 일식비빔면으로 통통한 면발과 감칠맛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가츠산도, 칸다소바, 삼성역 부타이 등 많은 마제소바 맛집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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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는 일본식 비빔라면으로 최근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 |
마제소바를 만들 때에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다. 비벼먹는 라면인 만큼 여러 가지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일본에서도 마제소바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만큼 색다른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맛있는 요리 마제소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먼저 간단히 라면으로 마제소바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재료로는 라면(1봉), 다진 돼지고기(⅔컵), 부추(7대), 대파(6cm), 숙주(1줌), 김가루(½컵), 달걀노른자(1개)를 준비한다. 고기 밑간 재료로는 다진 마늘(0.3), 맛술(1), 참기름(0.5),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을 준비하고 숙주양념으로 참기름(0.5),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을 준비한다.
일단 다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에 밭쳐 핏물을 제거한 뒤 고기 밑간에 버무린다. 부추와 대파는 잘게 송송 썰고,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을 두른 뒤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기가 사라지면 물(½컵)을 붓고 동봉된 분말스프와 건조스프를 넣어 조리듯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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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는 라면을 이용해서도 쉽게 끓여볼 수 있다(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 |
팔팔 끓는 물(4컵)에 숙주를 넣고 3분 정도 데쳐 건진 뒤 펼쳐 식혀 숙주 양념에 버무린다. 숙주 데친 물에 라면을 삶는 것이기에 물은 버리지 않도록 한다. 숙주 데친 물에 면을 넣고 4분간 삶아 건진 뒤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빼고 그릇에 삶은 면과 부추, 대파, 숙주, 김가루를 돌려 담은 뒤 중앙에 고기볶음과 달걀노른자를 올린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라면으로 만든 마제소바가 완성된다.
마제소바는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데 고기 역시 돼지고기를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매운 소스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숙주와 대파, 부추 등은 마제소바의 맛을 위해서 꼭 넣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16일 tvn 수요미식회 '마제소바' 편이 나왔다. 이곳에 대해 신동엽이 마제소바 집에 대해 "이 집은 방송에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강남 역시 "이 집은 그냥 통편집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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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는 일본에서도 지난 해와 지지난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 |
마제소바는 일본에소도 2017년 기준 전국구 인기 메뉴가 되었다. 대만 라면을 마제소바처럼 만든 타이완마제소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는 나고야에만 있는 대만 라면을 마제소바화 한 것인데 발상지인 '하나비' 라는 가게는 현재 서울에도 체인점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