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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C 생명캡슐, 심정지 돌연사 대비 초소형 펜던트 출시

권지혜 2019-01-17 00:00:00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응급약인 니트로글리세린 휴대의 불편함 해소에 획기적 기여
LSC 생명캡슐, 심정지 돌연사 대비 초소형 펜던트 출시
LSC 생명캡슐, 심정지 돌연사 대비 초소형 펜던트 팔찌

생명캡슐 제조 유통사 LSC(엘에스씨㈜, 대표 김선수)는 심정지 돌연사에 대비할 수 있는 니트로글리세린 휴대용 응급알약케이스인 생명캡슐 양이온팔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이온팔찌에 탑재된 펜던트는 니트로글리세린을 5~6알 휴대할 수 있으면서도 내경 10mm, 외경 13.6mm, 높이 7.2mm 의 초소형 사이즈라고 한다.

심혈관질환 환자는 갑자기 찾아오는 가슴통증에 대비하지 않으면 '돌연사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많은 심혈관질환자들이 운동 중, 등산 중, 공연 중, 운전 중, 사우나 중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받거나 갑작스럽게 돌연사한 경우가 많다.

특히, 기온차가 심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은 가슴통증이 오기 전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므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완쾌되었다고 착각하기 쉽다.

김선수 대표의 말에 의하면 "본인의 경우도 스텐트시술 후 약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완쾌되었다고 생각하고 방심한 순간, 가슴통증이 찾아왔고 생명캡슐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누구나 심정지 전조증상이 왔을 때 내 몸 어딘가에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바로 혀 밑에 한 알 넣고 119를 부르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데 약국에서 처방해준 커다란 갈색병을 24시간 휴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엘에스씨는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도 약을 휴대할 수 있으면서 착용시 불편하지 않도록 펜던트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원형의 나사형 알약케이스를 탑재한 생명캡슐 양이온팔찌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 출시로 응급약을 상시 휴대해야 하는 누구든, 응급 시 손 발 움직임이 더딘 고령의 환자라도 1분 안에 팔찌에서 약을 꺼내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심혈관질환 환자는 2~3년 동안 아무 증상이 없었더라도 혈관확장제인 응급 약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 받았다면 이 약을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사가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일상생활 중 4분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므로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돌연사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생명캡슐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자에게는 여러 타입의 알약케이스 중 팔찌타입의 알약케이스가 응급 시 가장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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