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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로 불리는 20세 이승우 태도 논란, 한두번이 아니다?...'축구 선배들이 보인 반응이'

임채령 2019-01-17 00:00:00

'뽀시래기'로 불리는 20세 이승우 태도 논란, 한두번이 아니다?...'축구 선배들이 보인 반응이'
▲물병 논란에 휩싸인 이승우(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아시안컵 열기로 뜨거운 이때, 이승우 선수의 태도에 대한 축구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6일 한국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축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낸 가운데 이승우 선수를 둘러싸고 태도 논란이 불거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가 있던날 이승우는 벤치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중 마지막 교체까지 이름이 호명되지 않자 물병을 걷어차는 행동을 보였고, 이를 둘러싸고 비난이 거세졌다. 이승우는 현재 세 경기 연속 출전이 불발된 상황.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이고 아직 어린 나이인 이승우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지만 일부 축구팬들은 그래도 국가대표 선수인데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의 입장도 보내고 있다. 이승우의 물병 논란을 두고 여러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승우가 물병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이승우는 대표팀 경기가 이어질 때마다 감독의 교체 사인에 짜증 섞인 표정을 감추지 않고 광고판을 걷어차는 등의 행동을 보여와 많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열린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의료진에게 소리를 지르고 비속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입모양을 보여 논란이 됐었는데 베트남과의 준결승전 전반 30분쯤 플레이 도중 뒷걸음 치는 심판과 부딪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러자 이승우는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고통을 호소했고, 50대 남성으로 알려진 한 의료진은 허리와 엉덩이쪽에 먼저 응급조치를 취하려 했다.그러나 이때 이승우는 발끈하며 소리를 질렀는데 화면상에는 이승우가 "목!"이라고 버럭 외치며 비속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 입모양이 비추어졌다.

'뽀시래기'로 불리는 20세 이승우 태도 논란, 한두번이 아니다?...'축구 선배들이 보인 반응이'
▲물병 안차본 사람 있냐고 물어보는 김병지(출처=유튜브 김병지 채널 캡처)

이러한 이승우의 행동에 이영표는 SNS를 통해 "이승우는 경기력 외적인 부분이 성숙해야 한다"라고 충고했고 당시 이승우는 이에 대해 "좋은 조언이지만 직접 와서 말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물병 논란에 대해서 김병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이 선수의 행동에 대해 "한 번도 안 차본 사람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김병지의 이런 질문에 아무도 반박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 축구선수 현영민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한 변수를 줄여야 한다 내부 단속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라며 "언론에서도 이를 너무 부각하지 말길 비난이나 비판이 아닌 응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라고 냉정한 평을 내리기도 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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