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예매 전에 요즘 재밌는 영화를 알아보자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계속되는 추운 날씨와 최악의 미세먼지로, 커플들의 발걸음이 실내데이트 장소로 향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실내데이트 장소는 단연 영화관이다. 영화 예매 전에 현재 상영 영화, 영화 순위, 개봉예정영화까지 알아보자.

▲ '말모이'는 현재 상영 영화 순위 1위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현재 상영 영화

현재 극장가는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말모이', '내안의 그놈', '주먹왕 랄프 2: 언더독', '미래의 미라이', '그대 이름은 장미', '구스 베이비' 등이 상영되고 있다.

▲ 코미디 영화가 보고 싶다면 '내안의 그놈'을 추천한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순위

1위 영화는 한국 영화 '말모이'로, 일주일 만에 관객 수 150만을 돌파했다. 머지않아 말모이 손익분기점 300만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어학회가 조선어사전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제목 말모이 뜻은 순 우리나라 말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이다. 말모이 명대사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발자국이 더 낫지 않겠소."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2위는 한국 영화 '내 안의 그놈'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내 안의 그놈은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 엘리트 아재 판수가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마음껏 웃고 싶다면 내 안의 그놈을 추천한다. 3,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란히 올랐다. 3위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4위는 '언더독'이다. 특히 어제(16일)개봉한 '언더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연기돌로 인정받은 엑소 디오(도경수)의 더빙 데뷔작이기도 하다.

▲ '극한 직업'은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개봉예정영화

1월에는 한국 영화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한 직업'과 '뺑반'이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극한직업'은 23일 개봉 예정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류승룡은 최근 연이은 영화 흥행 실패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극한직업'으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뺑반'은 30일에 개봉된다.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2월 이후에 개봉될 2019년 개봉영화가 풍성하다. 2019년 기대작으로,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고질라: 킹오브 몬스터', '엑스맨: 다크피닉스', '겨울 왕국2', '토이스토리4' 등이 있다.

[팸타임스=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