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하다 상처가 생겼다면 파상풍을 조심해야 한다. 파상풍은 타타노스파스민이라는 독소가 오염된 토양, 거름, 녹슨 금속등이 피부상처에 접촉하여 신체 내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잠복기는 짧게는 3일, 길게는 3주동안 지속되지만, 일반적으로 8일정도이며, 중추 신경계로부터 먼 거리에 상처가 생길수록 잠복기간이 길어지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있다. 파상풍은 거의 대부분이 자상, 열상에 의해 발생한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파상풍으로 죽게 되는 사망률은 현저히 낮아졌다. 과거 파상풍은 70%의 치사율을 넘을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25%로 매우 낮아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시하기 힘든 적잖은 수치다. 파상풍에 걸리면 경련과 근육 수축, 경직등이 일어난다. 온몸의 근육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 줄어들며, 안면근육에 이상이 생겨 개구장애를 유발하게 하며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 모든 근육이 쪼그라들게 되면서 쇼크로 사망하거나 쪼그라든 근육이 호흡기와 흉부를 압박해 질식하며 죽게되는 무서운 병이다.
파상풍은 다른 질병과 같이 예방이 필수적인 병이다. 전문가들은 10년마다 주기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하며 파상풍균이 증식하는 물건을 피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파상풍은 파상풍으로 의심되거나 초기 환자에게는 곧장 면역제를 투여해야한다. 이후 밝은 곳에서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환자를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으로 옮겨야한다. 의료진은 환자가 호흡곤란이나 의식을 일으킬수도 있어 항시 관찰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응급처치를 시도해야한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개월동안 파상풍균과 사투해야하며 이 시기를 이길 경우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완치되고나서도 면역이 생기지 않으니 주의해야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