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는 9~10월 적갈색이나 붉은 갈색으로 익으면 단맛이 나고 건조해서 과자, 요리,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 등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옛말에 대추를 보고도 안먹으면 나이든다 라는 말이 있다. 대추는 노화방지의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그만큼 대추에는 다양한 비타민, 사포닌 등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는 식품이다. 이러한 대추에 좋은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대추는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대추에는 갈락토오스, 자당, 맥아당 등 단맛을 내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켜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고 신경 안정효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비타민 K, 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대추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트롤 수치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는데 우리 몸속의 활성 산소를 없애주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 해준다.
대추는 주로 말려서 차로 마신다. 차로 마실 때는 끓이는 방법이 중요하다. 대추를 우릴 때는 센 불에서 가열한 후 약한 불에서 은근히 달여 진한 액이 나오게끔 해야 한다. 대추를 데친 후 곱게 갈아 냄비에 담고 끓여주면 잼으로 먹을 수 있는데 구운 식빵에 발라 먹거나 요거트에 올려먹으면 건강한 간식이 된다. 대추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건조시킨 대추는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서늘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하고 사용 시 대추가 딱딱해졌다면 물에 미리 불려서 사용하면 된다. 국내산 대추는 대부분 꼭지가 붙어 있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