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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핑크솔트는 풍부한 미네랄과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풍부한 미네랄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 이따금 다시 화제에 올랐다. 히말라야 핑크소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핑크 암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음식의 간을 맞출 때 쓰이기도 하지만 목욕을 할 때, 샴푸, 치약, 나아가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며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히말라야 핑크 암염에 대한 정보와 활용법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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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히말라야 암염과 분홍 소금은 다소 차이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
우리는 핑크소금 앞에 붙는 '히말라야'라는 명칭 때문에 히말라야 암염과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이 두가지는 명백히 다른 것이다. 히말라야 암염의 경우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나온 암염으로, 티베트산과 파키스탄산이 가장 유명하다. 엄청난 세월을 들여서 만든 자연 소금이다. 여기 까지는 두 가지 모두 공통되는 사항이나, 히말라야 암염은 긴 세월을 거쳐 결정화가 되면서 나트륨과 미네랄 및 그 이외의 성분이 분리되었기 때문에 미네랄 등을 거의 포함하지 않는다. 특히 식용 암염의 경우는 불순물을 포함하지 않도록 결정의 중심부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나트륨 이외에는 더욱 포함하지 않게 된다. 반면 히말라야 핑크소금은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히말라야 암염보다 핑크암염에 대한 이목이 훨씬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히말라야 소금 종류는 분홍 소금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는 대개 색상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소금이 띠고 있는 색상에 따라 성분도 제각기다. 분홍 소금의 경우는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루비 소금은 철분을 다량 함유, 검은 소금은 유황 냄새가 강하게 난다. 보라 소금은 주로 비누와 거품 입욕제로 가공되는 암염이며, 블루 소금의 경우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만 채굴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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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핑크소금은 샴푸 및 치약, 입욕제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
보통 소금을 생각하면 식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히말라야 핑크소금은 그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히말라야 암염에는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발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입욕제로 사용하면 체내의 독소가 땀과 함께 흘러가서 좋고, 항산화 효과를 얻어 기미나 주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녹여서 가글을 할 경우 비염 등의 코막힘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샴푸나 비누, 치약 등으로 이용할 경우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피부 및 머릿결을 좋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