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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에 좋은 매실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네? 매실액 담그기·보관 총정리

강정원 2019-01-16 00:00:00

소화에 좋은 매실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네? 매실액 담그기·보관 총정리
▲매실은 알이 고르며 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사진=ⓒGetty Images Bank)

매실 고르는 법

식이섬유가 많아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소화촉진에 탁월한 매실은 5~7월이 제철이다. 특히 6월 말에 채취한 매실은 가장 영양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5월 매실은 씨가 깨지기 쉬워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이 나오기에 이때 매실청을 담근다면 너무 오랜 기간 숙성시키는 것은 지양하고 매실을 빼는 것이 좋다. 매실을 구매할 때는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며 벌레 먹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실은 잘 익을수록 씨가 단단해지는데 잘 익은 매실은 구연산 함유량이 14배나 증가한다.

소화에 좋은 매실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네? 매실액 담그기·보관 총정리
▲매실은 피로해소와 소화촉진에 탁월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매실의 효능

매실의 시큼한 맛은 소화액을 촉진해 소화불량과 위장장애에 효과적이며 위산의 과다분비를 막아 과식이나 배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매실의 구연산은 항균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해독작용에 탁월하다. 매실은 칼슘이 풍부하기에 빈혈, 생리불순이나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주며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또한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피로 해소에도 탁월하며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소화에 좋은 매실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네? 매실액 담그기·보관 총정리
▲식후 매실액 한 잔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Getty Images Bank)

매실액 담그는 법

준비물 : 매실, 올리고당, 설탕

1. 먼저 매실 꼭지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2. 매실 1kg 기준 올리고당 500g을 넣어준 후 그 위에 설탕 500g을 골고루 덮어준다.

3. 약 60일 후 과육과 시럽을 분리한 후 유리병에 매실액을 넣고 랩으로 감싸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만약 페트병에 보관할 경우 매실액에서 발생되는 가스로 터질 위험이 있으니 뚜껑에 구멍을 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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