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남모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데, 바로 요실금 환자들이다. 요실금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질환이다. 겨울이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해 방광 주변이 수축하고 땀 분비가 줄어 요실금이 유발되기 쉽다. 여성의 30%이상이 경험하는 요실금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고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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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을 따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
요실금 첫째 원인으로는 '비만'을 들 수 있다. 과다한 복부 쪽 지방으로 인해 방광이 쉽게 압박 받아 골반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변비'를 들 수 있다. 변비도 복부 압박을 높여 방광을 자극하고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원인으로는 '흡연'을 들 수 있는데, 기침을 유발해 복부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배뇨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변을 지나치게 참거나, 소변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억지로 방광을 쥐어짜서 배뇨를 하는 것은 조화를 깨뜨리는 안 좋은 습관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윤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