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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유행성이하선염·디프테리아·풍진'에서 벗어나기

주나래 2019-01-15 00:00:00

내 아이 '유행성이하선염·디프테리아·풍진'에서 벗어나기
▲전염병을 미리 방지하는 것은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아동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풍진과 유행성이하선염, 그리고 디프테리아를 들 수 있다. 풍진을 비롯한 이런 질환들을 사전에 잘 이해하고 예방한다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아마 줄어들지도 모른다.

내 아이 '유행성이하선염·디프테리아·풍진'에서 벗어나기
▲신생아 풍진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 계획 3개월 전 예방접종을 맞자(사진=ⓒGetty Images Bank)

풍진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며, 림프에 통증이 발생하고 커지는 증상과 함께 몸의 곳곳에 붉게 일어나는 병변이 생긴다. 풍진이 위험한 이후는 미리 풍진 생백신을 받지 않아 예방이 되지 않음으로써 임신 초기에 임산부가 감염이 된다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건강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진으로 인하여 눈과 심장 등에 이상이 일어날 수 있기에 평소에 산전검사, 산부인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풍진 예방접종을 받고 나서 3개월동안은 임신을 하지 않아야 한다.

내 아이 '유행성이하선염·디프테리아·풍진'에서 벗어나기
▲볼거리로 혈소판감소증이 일어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유행성이하선염

풍진과 더불어 예방에 힘써야 할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불린다. 침의 비말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로 흡입됨으로써 감염되며 2주에서 3주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 이하선이 비대되며 뇌척수액 검사상에서 백혈구의 증가 소견을 보이게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의 합병증으로는 드물게 수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청력의 장애, 신장염, 혈소판 감소증 등의 다양한 질병이 따를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만약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릴 시에는 표준 격리 및 비말격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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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로 인해 인두, 편도, 코에 염증이 일어난다(사진=ⓒGetty Images Bank)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며, 온대기후 지역에서 잘 일어날 수 있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디프테리아가 발생하면 코와 인두,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발열이 일어나고, 위막을 떼어내려 하면 피가 흐르기도 한다. 디프테리아는 드물게 피부, 결막에도 침범하여 관련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디프테리아로 인하여 근육의 마비, 저혈압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디프테리아 역시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접종하는 예방주사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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