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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 호소, 이석증원인 및 치료법은?

주나래 2019-01-15 00:00:00

'이석증'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 호소, 이석증원인 및 치료법은?
▲이석증은 머리의 위치를 바꾸는 행동을 할 때 어지럼증이 유발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평소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면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어지럼증은 뇌, 귀, 눈,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에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으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의 위치를 바꾸는 행동을 할 때 어지럼증이 유발되면 귀에 이상이 발생하여 이석증(양성자세현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이석증'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 호소, 이석증원인 및 치료법은?
▲이석증은 반고리관 결석과 마루 결석으로 구분하여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이석증 원인은?

이석증(양세자세현훈)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부 외상, 메니에르병, 비이과적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이석증 원인인 마루 결석과 반고리관 결석으로 분류한 후 발생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마루 결석은 타원 주머니반이 퇴행함에 따라 생성된 평형모래가 반고리관의 마루에 붙어 있을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며, 반고리관 결석은 반고리관 내에서 형성된 결석이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반고리관 내의 림프액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이동하면서 림프액이 흐름을 유도하여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다. 이 두가지 이석증 원인은 모두 정상적으로 평형모래가 붙어있어야 할 타원 주머니반의 노인성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석증'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 호소, 이석증원인 및 치료법은?
▲이석증은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이석증 치료법은?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비롯하여 오심,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에 이석증치료가 필요하다. 이석증 치료법은 떨어져 나온 이석을 제자리를 찾아주는 방법이 있다. 이와 같은 이석증치료는 환자의 과반수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10% 정도의 환자에서 이석증이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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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보다 메니에르병이 어지럼증 지속시간이 길다(사진=ⓒGetty Images Bank)

메니에르병과의 차이점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공통적으로 어지럼증이 유발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의 차이점이 확실히 나타난다. 이석증은 아침에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일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며 지속시간이 1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반면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외 난청,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석증과 달리 지속시간이 20~30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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