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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으로 인한 '경련발작' 원인은 다양해, 뇌전증치료는?

주나래 2019-01-15 00:00:00

뇌전증으로 인한 '경련발작' 원인은 다양해, 뇌전증치료는?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리던 질환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epilepsy)는 과거 간질로 불리던 질환이다. 뇌전증이란 단일한 뇌전증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인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이상, 요독증, 알코올 금단현상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만성화된 질환군을 의미한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두부외상, 출산시의 합병증, 독성물질, 뇌감염증, 뇌졸중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기전을 알 수 없는 뇌전증도 많이 있다.

뇌전증으로 인한 '경련발작' 원인은 다양해, 뇌전증치료는?
▲뇌전증은 연령별로 다양한 유발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연령별 뇌전증 유발 질환은?

경련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은 연령별로 유발 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연령별 구분은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 청장년기, 노년기 다섯 가지로 구분하게 된다. 영아기는 주산기 뇌 손상, 선천성 기형, 저칼슘증, 저혈당, 대사성 질환, 뇌막염 또는 뇌염으로 인해 뇌전증이 유발되며 유아기에는 열성경련, 주산기 뇌 손상, 감염 등으로 뇌전증이 유발될 수 있다. 학동기에 접어들면 특발성, 주산기 뇌 손상, 외상, 감염 등이 뇌전증을 유발하게 되며 청장년기에는 외상, 종양, 특발성, 감염, 뇌졸중 등에 의해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년기에는 뇌졸중, 뇌 외상, 종양, 퇴행성 질환이 뇌전증 유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으로 인한 '경련발작' 원인은 다양해, 뇌전증치료는?
▲뇌전증 치료는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 치료 방법

뇌전증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뇌전증 환자들은 약물치료만으로 경련발작 등의 증상이 조절되며 약물치료를 중단하여도 재발이 없는 경우가 있다. 반면 약물치료를 중단하였을 때 경련발작이 재발할 경우에는 장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반면 수술치료는 약물치료를 통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에서 시행되고 있다. 수술치료는 뇌 조직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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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미만의 소아는 뇌가 성장을 하는 단계로 항경련제 복용에 신중하여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소아뇌전증에 대해

소아뇌전증은 성인에 비해 뇌전증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를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특히 만 6세 미만의 어린 나이라면 뇌가 발달하며 성장을 하는 단계로 뇌전증치료약물인 항경련제 복용에 더욱 신중을 기울어야 한다. 소아뇌전증으로 인해 항경련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발달의 퇴행 또는 지연되는 환자가 많으며 경련발작에 의한 발달장애보다 항경련제로 인한 발달의 지연이 더욱 많다고 한다. 또한 정상적으로 뇌전증치료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우울, 초조,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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