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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티눈 등 의심해봐야 해...

정희정 2019-01-15 00:00:00

손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티눈 등 의심해봐야 해...
▲손목통증을 느낀다면 곧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사진=ⓒGetty Images Bank)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움직이는 부위 중 하나는 손이다. 손은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손목뿐만 아니라 손바닥, 그리고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절반 등 손가락까지 저릿한 손목통증을 느낀다면 곧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이다.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바닥 통증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손목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신경전달이 이뤄지지 않아 생긴다. 손목과 손가락 등에까지 통증을 동반하는데 저림 현상과 손바닥 감각이 저하되면서 화끈거림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초기는 간헐적인 손 저림, 손목통증이 생기고 중기에는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말기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과 마비증상 등이 나타난다.

수근관증후군에 의한 엄지 손바닥 통증

수근관증후군에 걸리면 엄지손바닥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간측 하완골 척측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전체 손가락에서 손바닥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해당 증상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손목에 힘이 급격하게 빠지기 때문에 병뚜껑을 따는 등 손에 힘을 주어 해야 하는 일을 잘 못하게 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에는 감각이상이나 통증이 더 잘 일어나게 된다. 또한 손에 감각이 무뎌지고 물건을 세게 움켜잡지 못하여 떨어뜨리게 될 수 있다. 수근관증후군에 걸릴 경우 미세한 동작을 해내는 것도 어려워진다.

손바닥 티눈에 의한 손가락, 손바닥 통증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피부 안쪽에 원뿔 모양의 과다각화 된 중심핵이 형성되어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인 티눈은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 특히 관절이 돌출된 부위에 잘 발생한다. 아주 작은 질환 중 하나인 티눈은 매우 작은 크기지만 걸을 때마다 욱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한다. 티눈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보행습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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