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정 분 ⓒSBS) |
배우 이의정이 사망설 관련 입을 열었다.
| (▲이의정 분 ⓒ채널A) |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6년 MBC 엄지의 제왕에서 이의정의 뼈 나이가 60대로 나온 가운데 그는 "과거 뇌종양 수술 후 생긴 후유증 때문"이라며 "뇌종양 수술 후 한쪽 몸이 마비됐고,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과다 투여했다. 부작용으로 신체 기관 중 어느 한 곳은 괴사가 올 것이라 의사가 경고했는데 결국 고관절 괴사가 왔다. 인공관절 수술도 했기 때문에 아마 뼈 건강이 나쁘게 나왔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고관절 괴사란 대퇴골두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됐을 때 발생한다.
| (▲이의정 분 ⓒ채널A) |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이의정은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하면서 "나도 깜짝 놀랐다. 아직도 내 이름을 검색하면 '사망'이라고 뜨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의정은 "당시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었다. 많이 심각했고 많이 아팠다. 뇌종양 진단 받고 몸에 마비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할 때 몸을 묶었다. 앉아있을 힘이 없어 쓰러졌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1974년생으로 이의정 나이는 44세다. 1989년 문화방송 뽀뽀뽀를 통해 데뷔했고 1996년부터 3년간 시크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활약했다.
한편, 이의정이 앓았던 뇌종양이란 뇌와 뇌조직에 생긴 종양으로 선천적 종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후천적 유전자 변화, 선천적 염색체-유전성 증후군 등 유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뇌종양 초기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두통, 시력이나 시야의 경미한 장애 등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