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잉플랜트는 실내 식물 인테리어의 가장 손 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다양한 행잉플랜트를 활용하면 집 안에 싱그러운 식물의 느낌을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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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플랜트는 가장 손 쉬운 실내 식물 인테리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사진 = ⓒ픽사베이) |
특히 창가에 화분을 두면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식물들에게도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다양한 행잉식물, 행잉화분걸이와 대형화분, 행잉가랜드 등을 조합하면 한층 더 예쁜 식물 인테리어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다면 행잉플랜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행잉플랜트를 키울 때에는 무엇보다 컬러조합이 중요하다. 그린 컬러는 식물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으니 그와 어울릴만한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를 만들어내도록 한다. 나무나 흙의 색깔을 베이스로 하는 것 그리고 흰색과 베이지 색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기본이다. 주방타일이나 벽지의 색깔과도 잘 매치되는지 확인해두면 좋다.
행잉 플랜트는 앞서 말했듯이 창 쪽을 이용해서 달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렇게 하면 다소 창문이 어수선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거실의 메인 창문이 아닌 벽쪽이나 구석진 곳에 행잉플랜트를 이용한다면 한층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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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플랜트는 여러 곳에 다양하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사진 = ⓒ맥스픽셀) |
행잉플랜트를 걸어두기 위해서는 걸어둘 곳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벽에 못을 박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행잉 봉이나 선반 등을 이용해서 행잉플랜트들을 배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부엌에서는 여러 짜투리 공간에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행잉플랜트는 끈 길이가 무척 중요하다. 끈의 길이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 나뭇잎과 줄기의 길이가 길수록 높은 곳에 짧은 끈으로 위치해 두는 것이 좋고 반대로 크지 않고 나뭇잎이 적은 경우에는 긴 끈으로 전체적인 느낌을 유려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베란다에 행잉플랜트를 놓을 때에는 일반 화분들과 얼마나 조화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행잉플랜트를 걸어둔다면 다소 번잡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공간에 행잉플랜트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좋다. 역시 전체적인 플랜트의 줄기와 나뭇잎의 길이 분위기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인테리어는 손이 많이 가는 인테리어지만 식물을 키우는 재미는 식물이 주는 힐링만으로도 좋다. 꼭 모양새가 예쁘지 않더라도 식물이 실내에 많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도 행잉플랜트 인테리어는 성공한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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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플랜트는 사후에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
행잉플랜트는 다양한 종류 별로 가꾸는 방법이 다른데 햇빛을 많이 주어야 하는지 물을 적게 주어야하는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화분의 종류 또한 행잉플랜트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선택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