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세먼지로 덮인 도시(사진=ⓒGetty Images Bank) |
일주일의 시작인 오늘 출근을 하다가 안개인지 미세먼지일지 모르는 뿌연 대기에 많은 사람들이 눈을 의심했다. 14일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 |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속설이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미세먼지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굉장히 위험한데, 이유는 미세먼지는 생각보다 피해가 심한데, 입자가 작은 먼지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기관지를 지나 폐포에 도달해 폐포 벽에 달라붙어 이물ㆍ화학 반응을 유발해 위험하다. 이로 인해 인체에 염증 등을 유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증 등 심ㆍ뇌혈관은 물론 호흡기 질환, 심지어 치매까지 유발한다고 의학계에서는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시키기 위해서 삽겹살을 먹는 사람이 많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속설이며 오히려 지방이 많아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더 안좋다. 이렇게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흔히 알려진 삼겹살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폐에 좋은 차로는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레몬그라스차, 배즙 등을 마신 후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 살균·항암효과·기관지 염증 개선 등에 좋은 마늘, 브로콜리나 매생이를 먹어주면 좋다.
![]() |
▲미세먼지에 좋은 브로컬리(사진=ⓒGetty Images Bank) |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출을 끝내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씻고 양치를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과 코를 물로 자주 씻어주는 한편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