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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인 지금,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은 더 이상 이전의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 즉 '반려'로 들어왔다. 10여 년 전만 해도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라는 것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인식이 강했던 반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내 반려와의 마지막 동행을 어떻게 아름답게 함께 할 것인가에 대해 반려동물 인구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경우 개별 반려동물 장례, 단체화장 크게 두 가지로 진행할 수 있으며 '매장'은 사유지가 아닌 경우 불법이다. 단체화장의 경우 의료폐기물과 같이 소각되는 '폐기물 처리'이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에 대한 '제대로 된' 개별 장례식장이 요구되는 가운데, 2009년 설립된 정식 등록 업체 '아이드림펫'이 반려인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장례식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아이드림펫'은 국내에서 가장 큰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1000평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아이드림펫 김계숙 대표는 "기존의 딱딱한 장례식장 분위기를 벗어나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분위기로 반려인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했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마지막 이별을 위해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추모공원과 보호자들을 위한 실내외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들은 대기 시간동안 휴게실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할 수 있다.
아이드림펫은 모든 장례를 100%로 예약제로 실시하여 손님 개개인의 장례시간이 방해되지 않고 편안한 장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친환경 기업으로서 불필요한 장례용품을 쓰지 않고, 꼭 필요한 용품만을 갖추어 보호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유골함의 경우에도 친환경 인증만 받은 제품만 사용하여 보호자들이 장례 후 유골처리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드림펫 측은 "현재 반려동물 장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는 있지만 아직 그 관심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강아지 장례나 고양이 장례 등, 반려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바른 장례문화를 위해 앞으로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