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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강아지 ‘피부관리 꿀팁’ 대방출!

허서영 기자 2021-01-27 00:00:00

겨울철 강아지 ‘피부관리 꿀팁’ 대방출!

강아지도 사람의 피부처럼 건조해져 각질도 일어나고 털도 푸석해진다. 겨울철에 반려견의 피부 관리는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

 

강아지 피부 구조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 피부에 비해 연약해 온몸을 뒤덮은 털의 보호를 받는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이루어져 있고, 표피와 안의 진피로 구성되어있다.

 

표피는 피부세포가 죽어서 된 각질로 둘러 싸여져 있고, 맨 아래에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위의 세포들을 밀어 올리게 된다. 맨 위까지 올라간 세포는 피부 표면에서 죽어 각질이 된다. 표피의 각질층은 약 3~5층 수준으로 사람에 비해 매우 얇고 약알칼리성이라 세균 공격에 취약하다. 진피에는 기름을 배출하는 피지선이 있다.

 

이 피지선을 통해 올라온 기름을 머금은 털이 방수 역할도 하고 윤기 있는 외형을 갖추게 한다. 반려견의 털을 깎을 때 너무 짧게 깎으면 피부가 드러나 보이는데 이 경우 반려견은 햇빛 등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겨울철 강아지 피부 관리법

 

자주 빗질 하기

죽은 속털이 바깥으로 배출하지 못하면 각종 피부질환의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브러쉬로 털을 빗어 주어 죽은 속털을 바깥으로 배출해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빗질은 강아지 몸에서 나오는 기름을 골고루 분산시켜서 건조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데 좋다.

 

적당한 털 길이로 미용

겨울에 강아지가 추울까 봐 털을 자르지 않고 기르면 오히려 털이 엉키고 뭉치면서 피부에 습기가 찰 수 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도 미용이 필요하다. 표피가 드러나도록 짧게 밀어주는 것은 햇빛과 같은 자극에 노출되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털을 살짝 길게 남겨두고 잘라주면 좋다. 또한, 발바닥 털은 실내에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패드 밖으로 나오는 털은 2mm~4mm 정도 남겨두고 잘라준다.

 

되도록 옷은 외출할 때 착용

옷을 며칠 동안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강아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피부가 호흡하지 못해서 건조증, 각질이 생길 수 있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 옷을 벗겨 피부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실내 습도 적당하게 유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도 쉽게 건조해진다. 이런 환경은 기관지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서 습도를 적절하게 잘 유지 시켜준다.

수분 충전

강아지에게 물을 마시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나 건조해진 겨울철에는 더 중요한데,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건조 현상은 물론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하다.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섞어서 급여를 해주고 물그릇은 청결하게 하고 항상 물이 채워져 있도록 한다.

 

목욕 후 보습제 바르기

목욕 후 털을 말릴 때는 미풍이나 냉풍으로 털을 말려주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의해야 하고 털을 말린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습제를 고를 때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이 없는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 후 사용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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