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과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328명이 설문에 참여, 남성 125명, 여성 176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반려동물을 키우겠다는 연인과 결혼할 수 있는가?』의 설문조사에서는 '결혼할 수 있다' 가 45% 나온데 반해 '결혼할 수 없다'가 55%로 10% 높게 나왔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연인과 결혼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손이 많이 가고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 31%, '집이 지저분해지고 청소를 자주해야 해서'가 23%, '키우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가 15%, 알레르기나 기관지 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가 13%, '반려동물을 싫어해서'가 10%, '기타'가 8%로 나왔다.
다음으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연인과 결혼 할 수 있겠는가?』의 조사에서는 '결혼할 수 있다'가 22%로 나온데 반해 '결혼할 수 없다'가 28%, '절대 결혼할 수 없다'가 50%로 나와 '결혼할 수 없다'가 전체 78%로 높게 나왔다.
또 『반려동물을 반대하는 연인과 결혼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려동물은 사랑과 정을 나눈 가족이기 때문'이 84%로 높게 나왔으며, '달리 키워 줄 사람이 없으므로'가 9%, '기타'가 8%로 설문에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