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완주군, 귀촌 가구 79% 증가…최대 1천 8백가구

김진아 2017-01-05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완주군은 지난 3일 작년 11월보다 관내로 귀농 또는 귀촌한 가구가 1천614세대로 2년 전(2014년) 같은 기간의 898가구에 비해 무려 79.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적까지 합하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최대 1천8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다.

이처럼 완주군이 도내 대표적인 귀농귀촌 도시로 자리 잡는 이유는 지리적 여건에다 다양한 혜택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있다.

완주군은 호남선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데다 호남선과 전라선의 환승역인 익산과도 가까워 지리적으로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이다.

군은 귀농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택의 신축·매입·수리비 명목으로 500만원, 1천㎡ 이상 농경지 매입·임차비로 250만원, 이사비용으로 50만원 등 최대 1천1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귀농귀촌인을 돕기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인의 집 5개소가 조성된 데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며 농촌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완주의 농업융성프로젝트를 통해 능력 있는 도시민을 계속 유치해 미래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