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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환경영화제, 지난 5월 19일부터 8일간 열려...

온라인이슈팀 2010-06-05 00:00:00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 지난 5월 19일부터 8일간 열려...
▲ 제7회 서울 환경영화제 기자회견모습 ⓒ 애견신문

최열 집행위원장은 "제 3세계의 환경영화는 생존을 위한 것이다. 기업과 싸우고, 정부와 대립하는 영화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는 그 나라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인데, 이런 영화의 내용이 확산 시키는 것에 대해 정부가 염려하는 것 같다"며 "지구환경이 훼손되고 파괴되면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를 떠나 모두에게 영향이 있다. 좀 더 지구적인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영화를 통해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사유하는 폭을 넓히는 축제로서 서울환경영화제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21세기의 핫 이슈로 물 이슈가 떠오름에 따라 <워터라이프(Waterlife)>가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지구에서 가장 큰 마지막 담수원에 대한 다큐멘터리일 뿐만 아니라 기상 이변에 따른 물의 과잉과 부족 및 물의 가치부터 수자원 관리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이르기까지 물과 환경, 일상의 관계를 돌아보는 영화들이 예년보다 많았다"며 는 올해 상영작을 소개했다.

올해의 섹션은 17개국 20편이 상영되는 '국제 환경영화 경선'을 비롯해 '쟁점 2010: 먹는 물, 파는 물, 흐르는 물' '기후 변화와 미래' '널리 보는 세상'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WWF: 살아있는 지구를 위하여'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로 구성된다. 한편 '액션! 지구를 지켜라' '환경재단 그린 아카이브 걸작선'으로 구성된다. 매년 5월, 도심 속에서 진행되는 8일간의 푸른 축제,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명동에서 열린다.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함께 해요! 바뀔 거예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릴레이를 강조하며 30개국 10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다른 영화제와 달리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그동안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호소하는 작품들로 대중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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