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이 교육·시험비 지원을 통해 민간자격증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이하 한검평)이 아동·노인 미술심리상담사를 비롯한 자사 자격증종류 전 과정의 교육·시험비를 전액 지원 중이다. 한검평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원하는 과정을 신청해 무료수강할 수 있으며, 발급 시험에도 무상으로 응시 가능하다.
또한 베이비시터, 병원코디네이터 등 수강신청한 자격증종류의 강의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무료수강할 수 있다. 1:1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자격증추천이나 학습관련 상담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비, 시험비 지원을 통해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하는 한검평은 민간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기업이 교육하는 자격증들은 정식으로 등록돼 있으며, 방과후지도사, 커피바리스타처럼 바로 1급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별 교육 이수 후에는 큐넷자격증 취득과정과 같은 원리로 시험을 통해 발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검평 관계자는 "사회와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캘리그라피, 아동요리지도사와 같은 민간자격증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성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각종 민간자격증이 취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취지에서 아동미술지도사,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를 비롯한 자사 전 자격증을 대중들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시험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재직자내일배움카드 사용자들도 취득하는 병원상담실장과 성형외과코디네이터의 경우 관련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검평은 각종 민간자격증 교육서비스 등을 앞세워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