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이 딸을 깨우고자 딸과 침대에 같이 눕는 모습이 보여졌다.
25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박종진이 아내와 딸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종진은 큰 딸과 침대에 같이 눕는 등 딸들과 친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진은 고3 딸 민이의 방으로 가 딸을 깨웠다. 그는 딸에게 `마이 러브`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종진 딸 민이는 무뚝뚝하게 반응해 아빠를 서운하게 했다. 민이는 "사람은 다 변한다"라고 말했고 박종진은 서운한 말투로 "아니다. 변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좌절했다.
이어 박종진은 "민이가 나중에 유명한 뮤지컬 배우가 되면 아빠가 매니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돈 관리는 아빠가 하는 거다"라고 현실적으로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민이는 "내가 월급 주는 거지"라고 말하며 반박했다. 박종진은 "너 기말고사는 어떻게 됐느냐"라며 화제를 돌렸다. 시험 성적 이야기에 민이는 벌떡 일어나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종진은 딸들이 연애 중일 때도 사이좋게 지낸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종진은 "민아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희가 굳이 여쭤보지 않은 정보는"이라고 말을 흐리며 당황해 했고 박종진은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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