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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교수 "이육사 옥고 기록만 17번, 본캐가 독립투사" 

FAM타임스 | FAM타임스 | 입력 2020.08.24 20:16|업데이트 2026.09.13 02:50 | 댓글 0

정재찬 교수가 이육사 시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재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가이육사와 윤동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재찬 교수는 이육사 시인이 얼마나 고문을 당했는지 물었다.

(사진출처=ⓒJTBC)

정재찬 교수가 이육사 시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재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가이육사와 윤동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재찬 교수는 이육사 시인이 얼마나 고문을 당했는지 물었다.

정재찬 교수는 "무려 17번을 받았다"며 "웬만한 독립운동가도 17번을 고문받은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JTBC)

이어 "1년에 한 번꼴로 받았다. 감히 말하건대 이육사 선생님의 본캐는 독립운동가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독립투사가 본캐고 부캐로 시를 쓰신 것이 아닐까. 독립 투사한 것이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밝혀진 옥고 기록만 17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육사의 `절정`에 담긴 이육사의 심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재찬 교수는 "고문이 두려운 것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 고문이라면 버틸 수 있다. 끝이 없다는 것만큼 두려운 것이 없다"라며 "하지만 이육사 선생님은 알고 있는 거다. `끝났다` 한 발짝 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에서 이육사 선생님은 끝을 예감했다. `앞으로는 더 이상 고통스러운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육사의 시 `절정`에 있는 구절 중 하나인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를 언급하며 "이렇게 혹독한 겨울이 왔다니 희망이다, 그러니까 겨울은 희망이라고 생각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저 마지막 구절이 아주 어려운 구절이다. 강철과 무지개가 대비되는 것이다. 그래서 해설이 더 어렵다"며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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