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플랫폼 전성시대다. 쇼핑, 배달, 부동산, 의료/법률서비스까지 다양한 업종이 플랫폼이라는 거대한 바람에 합류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의 플랫폼은 특정 업종 내 여러 서비스가 교류되는 공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과 다양한 니즈를 갖고 있는 소비자가 모인다. 플랫폼을 통해 공급자는 그들의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바로바로 선보이며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시시각각 바뀌는 그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합리적인 경쟁에 따른 수요와 공급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시장 전체를 장악하기도 하며 시장 안에 작은 시장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광고대행사 어디스플레이는 그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연구/개발하여 오직 광고를 위한 광고플랫폼 '옥쇼'를 올해 초 그랜드 런칭하였다. 옥쇼는 플랫폼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광고주들에게 상세한 광고정보를 안내해 광고가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 다. 광고주는 옥쇼에서 지하철광고, 버스광고, 정류장광고 등 친숙한 광고부터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새로운 광고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옥쇼는 모든 광고를 DB화하여 이용자가 편의에 따라 광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옥쇼맵과 옥쇼핑으로 나눠 서비스한다.

옥쇼맵은 '설치장소'가 있는 옥외광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도를 통해 광고정보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옥쇼맵을 통해 광고희망지역의 광고설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옥쇼핑은 많은 광고주가 이미 하고 싶은 광고상품을 정하여 유입된다는 경험적 사실에 착안하여 개발되었다. 광고주는 옥쇼핑에 분류된 카테고리 탭을 이용해 원하는 광고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옥쇼핑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쇼핑몰 UI/UX를 적용하여 이용자의 옥외광고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옥쇼핑에서 광고주는 손쉽게 광고 진행을 신청하거나 광고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옥쇼는 광고플랫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스템을 통한 광고조건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고주는 그들의 서비스와 상품의 특성에 부합하는 타겟의 연령/성별/직업을 선택하면 타겟과 매칭되는 광고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정보를 선택하지 않아도 업종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옥쇼에는 오늘도 새로운 광고상품이 올라오고 있으며 광고상품을 보유한 업체들의 등록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개별 광고주, 기업 마케팅담당자, 광고기획사/대행사 등 업계 종사자들 유입도 가속화되면서 기존 광고시장에 없던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옥외광고시장에 큰 바람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