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이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는 서이숙은 반려견 준과 노을을 데리고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서이숙 어머니는 반려견들과 과격하게 인사하며 "고기 줘야지"라며 반가워했다.
서이숙은 "오랜만에 봤는데 우리 아기들 용돈 안 주나?"라고 물었다. 서이숙의 엄마는 지갑을 뒤지며 돈을 찾다가 반려견들에게 "세배해라"라고 야단쳤다. 야단친 것도 잠시 서이숙의 어머니는 반려견들에게 만 원짜리를 건네며 "고기나 사먹어"라고 말했다.
서이숙은 "이제 손자로 인정하셨다. 개 할머니가 되신 것을 인정했다. 사실 엄마는 노을이와 준이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당신 대신 당신 딸을 지켜준다고 생각해서 고마워하시는 것 같다"며 "그런 표현을 옛날에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이숙의 어머니는 서이숙의 반려견들에게 간식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서이숙의 어머니는 육포를 주는 척을 하며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준이와 노을이 모두 아픈 반려견이기 때문이다.
서이숙은 "준이와 노을이가 똘망똘망 당신 말 듣는 재미인 거다. 그 대신 조금씩 주시는데 제가 계속 설명을 했다"며 "준이는 고지혈증이고 심장이 안 좋대, 노을이는 육포 먹으면 피오줌 싸.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인식은 하시는 것 같다"라며 서이숙 반려견들을 대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서이숙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녀는 "혼자서 당신의 삶을 살아오신 거다. 너무 그게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 내 옆에 존재하는 사람들이고 존재하는 아이들이니까 우리 넷밖에 없다"며 "넷이 순서대로 자연의 이치를 따라갈 텐데 그러니까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거다. 자연의 이치대로 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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