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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먹는 사료가 궁극적으로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양질의 제조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사료산업연맹(IFIF)에 따르면, 세계 사료 생산은 연간 10억 톤에 달하고 있으며 130여 개 국에서 사료 생산으로 연간 4,000억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 사료업계에서 생산하고 있는 10억 이상의 사료 중 3억 톤은 농장에서 배합되고 있다.
하지만 식품 관계 당국에서 조사를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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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료는 1800년부터 지난 수 세기에 걸쳐 개발 및 변화됐다. 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육류와 우유, 계란 같은 최종 상품 및 부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영양가 높은 성분을 선택 및 배합해야 한다.
동물도 사람과 동일한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만 풀과 건초, 사일리지 작물과 농작물 같은 사료를 주로 공급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용하기 위해 농작물을 가공 처리한 후 남은 부산물을 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밀과 과일, 채소도, 구근류 같은 식품도 가축에게 공급된다.
사료의 시작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은 어렵지만 유목민족이 몰고 다녔던 가축에게 제공했던 먹이를 근원으로 보기도 한다.
동물을 분석한 최초의 과학 기록에 따르면 1809년 독일 농경학자 알브레히트 폰 타이어 박사는 사료의 영양가를 측정하기 위해 ‘건초 값(hay value)’라는 것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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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료의 기본 영양소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포함된다. 오늘날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사료가 출시되고 있으며 각 동물에게 가장 적합하게 제조됐다.
가축 사료를 구성하는 대부분 재료는 옥수수, 대두류, 곡물 등이 있다. 그리고 그 외 기타 재료로 옥수수 글루텐, 목화씨, 밀,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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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산업 규모는 방대하다.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는 영양가 높고 안전한 사료가 필요하기 위해서다. 2016년 미국에서 사료 수출은 131억 달러에 달했다.
최대 수출 사료에는 대두류(40억 달러), 옥수수 (32억 달러)가 있다. 그리고 사료 수입국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유럽, 중국 등이 있으며 거대한 육류 제품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UN 식량농업기구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동물성 단백질 제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지금보다 60% 이상 많은 식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식품 안전 및 영양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가 특정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더욱 많은 가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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