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던패밀리'에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하며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고명환은 올해 나이 48세, 아내 임지은 나이 47세로 두 사람은 한 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는 없다. 재혼, 이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당시 고명환 소속사 측은 "고명환과 임지은은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손을 처음으로 잡았다"라며 "여행하고, 요리하고 취미를 공유하면서 15년 동안 한 번도 질리지 않았다.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서 임지은은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 그랬더니 명환 씨가 바로 얼음이 됐더라. 그 얼굴과 표정을 잊을 수 가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고명환은 "노량진의 민속 주점이었다. 원래 임지은 씨가 원 샷 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원 샷을 하더니 '명환아 우리 결혼하자'라고 하더라. 만난 지 5개월 만에 받은 거였다. 한 5분간 말이 없었다. 몽롱해졌다. 당시 내 입장에서는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아 대답할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두 사람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매출 10억원의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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