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비긴어게인3'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최근 임헌일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헌일이 찍은 비긴어게인3 멤버들 김필, 이수현, 헨리, 박정현, 하림 등의 모습이 담겼다. 임헌일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임헌일은 "100여곡의 선곡과 편곡, 연습으로 출발했던 비긴어게인3 드디어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났네요"라며 "시즌 1때부터 막연하게 그저 동경했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나 사랑스런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적었다.
최근 방영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팀의 마지막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들은 베로나 숙소에서 마지막 파티를 즐기며 버스킹을 마쳤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헌일은 눈물을 흘려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임헌일은 2004년 제1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 이후 그룹 '정원영밴드' 멤버로 데뷔했다. 임헌일은 지난 2013년에는 솔로 1집 '사랑이 되어가길'을 발표했으며 2016년에는 디지털 싱글 'BAD/GOOD'을 발표했다. 임헌일은 현재 브레멘, 아이엠낫, 메이트라는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임헌일은 올해 나이 37세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3'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낯선 해외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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