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반려견이 주인에게 엉덩이는 들이대는 이유를 보도했다.
개들은 자주 주인에게 엉덩이를 들이민다.
미국 동물병원 소속 자데 박사는 "엉덩이를 들이대는 행동은 당신이 신뢰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개들은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고 편안한 사람에게 엉덩이를 들이댄다.
또 다른 이유는 냄새를 뭍히기 위함이다. 개들은 서로의 엉덩이에서 나오는 페로몬 냄새로 상대를 파악한다.
자신의 엉덩이에서 방출되는 페로몬을 주인에게 묻혀 자신의 냄새를 주인에게 남기려는 것이다.
결국 엉덩이를 들이대는 행위는 반려견이 주인과의 애착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행위라고 해석된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