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0일(목)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녹색당,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 그리고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이하 동변)이 주최하는 "파탄에 이른 공장식 축산, 정부정책이 조장하는 동물학대의 실태 공개"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녹색당, 카라 그리고 동변이 지난 2013년 5월30일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이라는 이름으로 1천1백29명의 시민 청구인과 함께 '공장식 축산'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에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조장해 온 밀집식 사육 환경의 동물학대 실태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무역 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과제를 축산업에 지우고 축산 지원금을 일정 사육규모 이상의 전업농 중심으로 지원함으로써 소수 농가가 다수의 가축을 키우는 축산의 대량 집중화를 견인해 왔다고 한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국내 공장식 축산 사육 현장의 참혹한 실태에 대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 주류화되고 있는 공장식 축산이 정부의 정책 속에 어떻게 육성되어 왔는지에 대해 비판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식순>-1부-
○일시: 4월30일(목) 11:00-12:00
○장소: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사회_전진경(카라 상임이사)
∙인사말씀_임순례(카라 대표)_전체 취지
∙발언1_서지화(동변 변호사)_헌법소원 경과보고 및 추가 자료 제출 내용 설명
∙발언2_하승수(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_정부의 대량생산 정책 비판
∙발언3_이혜원(카라 정책국장)_카라의 캠페인 소개 및 연계 운동 계획
∙영상 상영
∙퍼포먼스
∙사진촬영
-2부-
○일시: 4월30일(목) 13:30-13:45
○장소: 헌법재판소 앞
∙퍼포먼스
∙헌재 자료 제출 및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