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필리핀여행]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부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는?

김순용 2019-05-03 00:00:00

[필리핀여행]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부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는?
▲세부는 신혼여행지 및 해외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신혼여행지 및 해외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세부. 필리핀 제 3의 도시라 불리는 세부는 스페인의 첫 필리핀 거주 지역으로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명소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함께 다양한 해양스포츠, 쇼핑, 스파 및 마사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저렴한 물가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간직한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세부 자유여행 코스를 알아보자.



[필리핀여행]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부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는?
▲세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막탄 섬'(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세부 자유여행 코스, '막탄 섬'

필리핀 중부, 세부 주에 있는 막탄 섬에 가면 세부 동해안 및 세부 시의 앞 바다가 가까워 멋진 해변을 구경할 수 있다. 세부 본섬과 막탄 만다우에 다리와 마르셀 페르낭 다리, 2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다리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경치가 환상적이다. 이 때문에 막탄 섬은 세부의 필수 여행코스로 불리고 있다.



[필리핀여행]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부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는?
▲세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산토리뇨 성당'(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세부 자유여행 코스, '산토니뇨 성당'

세부를 대표하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유명한 산토니뇨 성당은 마젤란 십자가와 같은 세부 시청 앞에 위치해 있다. '성 어거스틴 성당'으로도 불리는 이 곳은 가톨릭 신자들과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실제 미사를 진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예배도 볼 수 있다. 성당 안에 들어가면 에스파냐 양식의 굉장한 웅장함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기 예수인 산토니뇨와 성인들의 모습을 보고 간단한 기도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필리핀여행]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세부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는?
▲세부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산페드로 요새'(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세부 자유여행 코스, '산페드로 요새'

세부 시내 명소 중 하나이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산페드로 요새는 필리핀의 가장 오래된 요새로 잘 알려진 곳이다. 산페드로 요새는 과거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항구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데 스페인 통치 시절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그의 영향으로 스페인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스페인 통치 말기에는 세부 독립운동의 거점이었으며,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미군의 병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수용소로 쓰여졌다고 하니 이 곳을 방문한다면 필리핀의 뼈 아픈 역사를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