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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SNS통해 길 잃은 강아지 주인 찾아줘 '훈훈'

최주연 2014-10-07 00:00:00

윤종신, SNS통해 길 잃은 강아지 주인 찾아줘 '훈훈'

가수 윤종신이 SNS를 통해 길 잃은 개의 주인을 찾아주며 훈훈한 화제를 만들었다.

지난 29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집 앞에 유기견이 있어서 데리고 왔어요. ㅠㅠ 애교도 많고 이런 애를 누가 버렸대요 ㅜㅜ"라고 사모예드 강아지의 사진을 올리고 "저흰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라 인근 카페에 강아지를 맡겼으니 주인이 찾아가 달라"는 글을 이어서 올렸다.

이후 윤종신의 SNS 글과 사진은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퍼졌고, 때마침 개를 찾아다니다가 이 사진을 보게 된 견주는 윤종신의 페이스북에 '강아지가 열린 문틈으로 도망을 나간 것'이라고 정황을 설명하고 보살펴 줘서 고맙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카페에 맡겨졌던 강아지는 목에 있는 칩정보 등을 확인한 후 다시 주인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었고 윤종신은 트위터에 "그 아이 이름은 카리였네요. 주인님 품으로 갔어요. 아 이제 맘이 편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 활용의 좋은 예'라면서 훈훈한 미담 소식을 반겼다.

최주연 기자(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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