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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빅데이터 활용 본격화…귀농·도민안전·장사시설에 활용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사자성어로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라'의 절문근사(切問近思)를 정한 가운데 빅데이터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정에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빅데이터 활용과 기반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도지사 주재로 협업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017년 빅데이터 시범과제를 선정하여 사업예산(358백만원)을 편성하고, 올 초 빅데이터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기반을 준비해왔다.

전북도는 올해 도민생활과 지역여건을 반영한 '전북형 빅데이터 시범과제'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협업체계 구축, 역량강화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시범과제'는 도민안전, 귀농귀촌, 장사시설 분야 등 3개분야(아래)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중심의 정책수립 지원과 도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북도 빅데이터 기본계획은 2017부터 2021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빅데이터 활용의 기본목표, 추진방향을 담아 수립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시군 등과 도내 '관계기관 빅데이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행자부‧미래부 등 중앙부처와 전북‧서울‧경기 등 7개 시도가 참여하는 '공공 빅데이터 협의회'(20개 기관)에 참여해 빅데이터 협업사업 발굴, 데이터 활용을 위해 활발히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소양 교육, 전문가 초청강연‧토론회 개최, 공무원 교육원의 빅데이터 활용과정을 입문/중급 등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하여 도, 시군 공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관계자는 "올해 전북도는 빅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 빅데이터 방향을 잡고, 도민생활과 지역여건을 반영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후 빅데이터 활용을 도정 전반에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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