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전문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사료 총 1.5톤을 부산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은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된 법정 기념일이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됐다.
이를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커멍, 애니런’은 참가자들이 동물 모양의 러닝코스를 달리거나 일정 거리를 완주한 뒤 SNS 인증을 하면 유기·유실동물을 위해 사료가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BETTER WORLD FOR PETS)’라는 기업 비전 아래,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보호자 의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과 참가자 ‘천사(1004)’의 의미를 담아 1004kg의 반려동물 사료를 부산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기부 대상 단체는 ▲(사)동물권자유 너와 ▲(사)동물학대방지협회 ▲부산 동물사랑 길고양이보호연대 ▲(사)부산고양이보호연합 등 총 4곳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CHOOSE HEALTH’ 부스 방문자 수에 맞춰 추가로 약 500kg의 사료를 더 기부해, 총 1.5톤의 사료를 전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로얄캐닌의 ‘CHOOSE HEALTH’ 부스에서는 올바른 입양과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OX 퀴즈’가 진행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호자 가이드북을 배포하며, 반려인들이 건강 관리와 책임 있는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로얄캐닌코리아 이수지 상무는 “동물보호에서 복지로의 전환을 알리는 첫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캠페인, 보호소 봉사활동, 사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