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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딸 혜정 고민…김세진, 아들 이야기로 위로

 

(사진출처=ⓒTV조선)

함소원과 진화가 딸 혜정과의 관계를 걱정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딸과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다. 진화와 함소원은 궁금한 점을 여러 개 물어보며 육아의 힘듦을 토로했다.  

 

전문가는 검사를 위해 진화와 혜정이가 놀이방에서 노는 모습을 관찰했다. 진화는 여러 장난감을 쥐면서 딸의 관심을 끌어보려 했지만, 혜정이는 아빠에게는 신경 쓰지 않고 다른 곳에 시선을 돌렸다.

 

함소원은 "진화 씨 성격이 완벽주의여서 저한테 뿐 아니라 혜정이에게도 `이것 하지 마`, `저것 하지 마`라고 하다 보니 아빠한테 가면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혜정이의 심경을 대변했다.  

 

급기야 진화의 딸은 놀이방을 나오면서 `아내의 맛`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혜정이는 나오자마자 바로 이모님에게 달려갔다.  

 

 

(사진출처=ⓒTV조선)

함소원은 "아무래도 혜정이가 이모님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고 자기가 필요한 게 있을 때는 이모님을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똥을 싸거나 배가 고프면 이모님을 부른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모님이 없을 때 엄마 아빠의 소중함과 사랑을 많이 줄 필요가 있다"라며 조언했다. 이휘재는 이모님 없이 셀프 육아를 했다며 "항상 엄마 아빠만 찾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자신의 경우를 이야기했다.  

 

놀이방에서 함소원은 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을 걸고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하지만 혜정이는 하나의 장난감에 집중하면서 엄마를 보지 않았다. 혜정이의 모습에 전문가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혜정이의 상태가 걱정된 진화는 스튜디오에서 "여기 계신 분들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쳤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가 있는 출연자들은 "커가는 과정"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김세진은 "아들이 지금 22살이다"라며 자신도 똑같은 과정을 거쳤음을 이야기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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