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수의컨퍼런스>가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임상수의사의 힘을 하나로 단합시키고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3 한국수의컨퍼런스(Korea Veterinary Practitioner Conference)」로 통합되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경기도 수의사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임상 수의사들에게 다양한 임상사례와 커리큘럼으로 이틀 동안 50여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해외 수의석학의 연자가 4명이나 초청돼 국내의 많은 수의사들이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동물병원이 예방접종이나 아파서 오는 곳만이 아닌 평소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곳이라는 점에 대한 Wellness Program의 인식과 최근 반려동물의 이빨건강관련 치과진료에 대한 심도있는 강좌를 마련했으며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응급상황과 사례에 대한 발표와 설명이 있었다.
또한 임상사례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동물병원 운영과 관련 '직원들을 어떻게 오랫동안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패널토의와 커뮤니케이션 특강이 준비되었고 '이런 경우 어떻게 치료하지'란 테마로 다양한 임상 팁과 함께 병원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증례에 대한 증례보고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20103 한국수의컨퍼런스> 행사에는 애견신문을 비롯한 50여 애견관련 사료회사나 제약, 장비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는데 수입자동차와 VIP신용카드사와 같은 전문직 대상의 업체들도 참여를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