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새로운 사랑을 찾기에 결코 늦지 않은 나이

기사입력 : 2017.10.11 09:49
▲ 사진 출처 :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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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 조윤하 기자]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는 말이 있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그저 사랑에 있어서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 정도로 여겨왔다. 하지만 끊임없는 의학기술의 발전 덕분에, 말 그대로 ‘사랑을 하기에 적당한 나이’란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조사 결과도 이러한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조사국에 따르면, 1950년에는 평균 결혼 연령이 여성의 경우 20세, 남성의 경우 22세였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2007년에는 여성은 26세, 남성은 27세로 결혼 연령이 늦춰졌다. 평균 결혼 연령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

또한 연방 소득 및 프로그램 참여조사(SIPP)에 따르면, 2003년 결혼 한 커플 중 13%가 45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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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0대라 하면 사랑하기엔 늦은 나이로 여겼지만, 이제 새로운 사랑을 찾기에 절대 늦지 않은 나이가 된 것이다.

필라델피아 소재 관계협회(Council for Relationships)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펜 트릿 박사는 “늦은 나이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길 바라는 커플을 많이 만났다.”면서, 살면서 결혼을 한 적이 없는데 이제 해보고 싶다는 90세 여성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50대의 데이트는 분명 20대 데이트와는 차이가 있다. 일단 인생의 경험이 충분히 쌓인 만큼 각자가 원하는 바를 잘 알고 관계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0대보다 ‘어색한 순간’이 적을 수 있다.

▲ 사진 출처 :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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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0대 데이트가 가질 수 있는 문제점도 있다. 이미 본인이나 상대가 과거 결혼의 경험으로 가족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둘의 관계가 결혼까지 발전할 때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데이트가 마냥 로맨틱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 전문가들은 섣불리 겁먹고 관계에서 도망치기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데이트를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올해 52세인 스텔라 그레이는 결혼 20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후 그레이는 14개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등록했지만, 대부분의 데이트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2년 후 당시 52세였던 에드워드란 남성을 만나 현재 함께 살고 있다.

그레이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관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조언한다. “관심이 가는 사람과 최대한 자주 만남을 시도해 보세요. 싱글이고 외롭다면 힘들어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저도 2년간 실망하고 포기하려 할 때 사랑을 찾았거든요.”



조윤하 기자 fam9@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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