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자녀를 길들이는 방법

기사입력 : 2017.09.22 09:47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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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아의 부모들은 자녀가 두 살이 돼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싫어’라고 말할 시기가 곧 다가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몇몇 부모는 이미 자녀가 유아 시절부터 얼마나 까다로운 아이가 될지 잘 알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식사를 거부하며 울부짖을 때 부모는 당황스럽다. 육아 블로거 스테파니 왓슨은 “유아기는 아이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조금 더 독립적이고 싶어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부모들에게 힘든 시기”라며 “아직 의사소통 능력이 제한적인 것도 부모를 더욱 곤란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어린이는 그들의 행동이 중요하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기에 충분히 성숙한 상태다. 만약 부모 앞에서 울어서 장난감을 얻었다면 그 아이는 장난감이 가지고 싶을 때마다 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 자녀를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너무 관대하게 다루면 아이들은 당신의 관대함을 이용하려 들 것이다. 반대로 너무 억압적으로 대하거나 무력을 행사할 경우 미래에 더 큰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 훈육에 관해서는 적당한 균형 수준을 찾아야 한다. 훈육을 조정할 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이 있다.

만약 자녀가 따르길 원하는 순서나 일과가 있을 경우, 일관적으로 훈련을 시켜야 자녀가 안전 의식과 통제력을 느낀다. 그렇지 않을 경우, 거칠고 왜곡된 상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일어난 후 규칙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을 경우, 아이는 정신적으로 좀 더 준비된 상태일 수 있고 이는 일상 활동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왓슨은 “매일 똑같은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일정한 낮잠 시간, 식사 시간, 놀이 시간을 정하고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자녀와 대화를 해야 한다. 자녀를 빼놓고 무엇을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한 결정 사항이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사나 전학과 같은 큰 결정은 자녀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리 알려주면 충격을 덜어 줄 수 있다.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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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라

이 단계에서, 부모는 자녀의 부정적인 반응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왓슨은 “유아들은 보통 배고픔, 졸림, 장소의 변화 등을 느낄 때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유아에게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녀를 집중하게 하고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관적으로 노력할 경우 자녀는 더욱 빠르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배고픔을 느낄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좋다. 유아인 자녀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경우 건강에 좋은 간식을 꼭 챙겨야 한다.

유아는 어린이와 청소년과 달리 유아는 간단한 지시 사항 및 적절한 행동에 대한 지침을 분명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상황을 유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대신 당신이 자녀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면 자녀는 자신의 의견이 유효하다고 느끼게 된다. 가끔은 ‘어떤 신발을 신고 싶은지’, ‘어떤 물건을 학교에 가져가고 싶은지’ 등 간단한 의견을 묻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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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은 주의가 산만하고 짧은 집중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는 부모에게 유리한 쪽으로 작동될 수 있다. 어떠한 행동에 대해 여러 번 경고하는 대신 한 행동에서 다른 행동으로 전환될 때 그들의 주의를 끄는 것이 중요하다. 왓슨은 “당신이 그만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 집 안에서 공을 던지고 논다면 다시 그만하라고 말하는 대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비디오를 보는 것과 같이 더욱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전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자녀가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좌절감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가 너무 어려 부모의 말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화가 나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아이를 때리거나 크게 소리를 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럴 경우 최선은 당신을 좌절시키고 화나게 하는 상황을 잠시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때로는 부모로서 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가 슈퍼히어로 잠옷을 입고 마트에 간다고 우기거나 같은 책을 10번 연속 읽어달라고 해도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것은 부모를 쉽게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누구나 육아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모든 부모가 모든 상황을 다루는 데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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