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으로 암 진단을 하는 강아지 화제

기사입력 : 2017.03.30 17:43
ⓒ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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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우지영기자]
'냄새'만으로 암 진단을 100% 해내는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 특별한 훈련을 받은 강아지를 이용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방법을 연구한 케이도그(Kdog)는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구팀이다.

케이도그 연구진은 유방암 검진용 X선 촬영 없이도 암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아지의 후각을 이용한 방법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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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독일 셰퍼드 종 강아지 한 쌍에게 6개월간 훈련을 시켰다. 강아지들은 '냄새'만으로 유방암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뛰어난 후각을 가진 강아지들이 유방암 세포가 갖는 독특한 냄새를 판별할 수 있는지 연구한 것이다.

먼저 연구진들은 유방암 환자 31명을 모집했다. 모집한 환자들이 가슴에 두르고 있던 붕대를 수집했다.

다음으로 전문가와 함께 셰퍼드 강아지 토르(Thor)와 니키오스(Nykios)에게 후각만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냄새와 일반 사람의 냄새를 구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기간을 6개월 가진 후 두 강아지는 시험을 치렀다. 시험에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강아지들의 훈련에 사용됐던 붕대가 아닌 다른 유방암 환자들에게 받은 붕대를 사용했다.

총 두 차례 걸쳐진 시험 중 첫 번째에는 두 강아지 모두 90%의 적중률을 보였다. 한달 후 치른 두 번째 시험에서는 완벽하게 암환자의 붕대를 찾아 적중률 100%에 도달했다.

연구진들은 "강아지들이 훈련을 잘 받아 계속해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면 이는 많은 생명을 구해내는 데 일조하라 것"이라며 "방법도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해 유방 X선 촬영을 하기 어려운 국가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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