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마약 '캣닢', 계속 줘도 괜찮을까

기사입력 : 2017.03.24 14:17
(ⓒ 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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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캣닢은 반려묘 마약으로 불린다. 캣닢은 한국에선 ‘개박하’로 통하는데, 반려묘가 개박하를 먹으면 황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개박하에 함유된 ‘네페탈락톤’이란 성분이 반려묘 뇌를 자극해서다. 네페탈락톤은 휘발성 화학물질로 반려묘 코에 형성된 점막을 통해 행복한 기분이 들도록 만든다.

캣닢을 섭취한 반려묘는 마약을 먹은 사람처럼 나뒹굴거나 마구 뛰어다닌다. 일부 집사들은 캣닢이 반려묘 건강을 위협할까 우려한다.

소량의 캣닢은 반려묘에게 무해하다. 되려 반려묘 식욕을 증진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도 해소해준다. 단, 과유불급이다. 반려묘가 캣닢을 많이 복용하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다.

모든 반려묘가 캣닢에 반응하진 않는다. 유전적 차이로 일부 반려묘는 네페탈락톤에 자극받지 않는다. 비율상 3마리 중 1마리꼴이다. 간혹 캣닢을 먹으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반려묘도 있다. 이 경우엔 캣닢을 주지 않아야 한다. 캣닢은 어디까지나 반려묘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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