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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사실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사진출처=ⓒ서경덕 인스타그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님이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맞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홍보했다.  

2월 14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등의 선물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발렌타인데이)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지만 요즘은 이에 상관없이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한다.  

최근에는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많다.  

서경덕 교수는 오늘(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2월 14일을 알렸다. 동시에 안중근 의거일(10월 26일)과 서거일(3월 26일)을 함께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출처=ⓒ서경덕 인스타그램)

그는 "지금까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 연인들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날이라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사형선고일을 기억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외로 안중근 의사의 의거일 및 서거일을 잘 모르는 네티즌들이 많아 이번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국사 지식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특히 다음달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를 계기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릴 알릴 영상을 현재 또 준비중 입니다"라며 "오늘 하루 딱 2분만 투자하시어, 이번 카드뉴스를 꼭 확인해 보신후, 주변에 널리널리 전파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카드 뉴스는 서경덕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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