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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월까지 제철인 '홍합', 효능과 홍합을 활용한 레시피 알아보기

김지수 2018-09-27 00:00:00

10월~12월까지 제철인 '홍합', 효능과 홍합을 활용한 레시피 알아보기
▲ 홍합은 영어로 mussel 이라고 한다(출처=픽사베이)

1년의 후반으로 가는 시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국물 요리 중에서도 특히 홍합탕은 뽀얀 국물이 얼큰한 매력이 있어 가을과 겨울 많이 찾게 되는 음식이다. 홍합 제철은 10월부터 12월로 날씨가 추운 계절 찾아먹기 좋다. 홍합은 피부미용과 더불어 골다공증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이다. 홍합의 다양한 효능과 홍합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10월~12월까지 제철인 '홍합', 효능과 홍합을 활용한 레시피 알아보기
▲ 홍합에는 비타민A와 C,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출처=픽사베이)

홍합의 효능

홍합은 비타민A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며, 홍합에 들어있는 셀레늄과 요오드 등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윤기를 가져다 준다.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홍합에는 프로비타민D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과 발육에 영향을 준다. 홍합에는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 몸 속에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이로써 몸에 생기는 붓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대부분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을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홍합은 빈혈 예방, 숙취해소, 간 기능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홍합의 부작용

홍합의 제철은 10~12월이다. 여름에 홍합을 섭취하게 될 경우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데, 이것은 여름에 나는 홍합은 삭시토닌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해당 독은 체내에 급격하게 쌓일 경우 언어장애나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특히 여름에는 홍합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10월~12월까지 제철인 '홍합', 효능과 홍합을 활용한 레시피 알아보기
▲ 홍합은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염 등을 잘라내 손질한다(출처=픽사베이)

홍합 요리 레시피 - 크림소스 와인 홍합찜

건홍합을 이용한 반찬이나 얼큰한 홍합탕도 좋지만, 조금 이색적이고 특별한 홍합 요리를 생각한다면 크림소스와 와인을 이용한 홍합찜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조리 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준비할 재료는 홍합 500g과 양파 1/6ro, 샐러리 1/4ro, 화이트 와인 1/2, 다진파슬리 약간이 필요하다. 크림소스는 만들어져 있는 것을 사용해도 되고, 직접 만들어도 좋다. 직접 만들 경우는 버터 1큰술과 밀가루 1크눌, 생크림 1/2, 설탕 1/2 작은술, 소금과 후추 약간이 필요하다. 먼저 홍합은 껍데기 끼리 문질러 씻은 후 껍질에 붙은 이물질과 수염등을 제거해준다. 냄비와 홍합과 굵게 다진 양파, 샐러리, 화이트 와인을 넣고 홍합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덮어서 끓여 준다. 이 때 홍합을 끓인 육수는 버리지 않고 따로 담아 놓아야 한다. 후에 다른 냄비에 버터를 녹인 뒤에 밀가루를 넣어 1~2분 동안 볶아 준 후 홍합을 끓인 육수를 넣어 중간 불에서 끓여 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크림소스를 넣어준다. 크림소스를 직접 만든다면 생크림과 설탕을 넣어 걸죽해질 때 까지 끓여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주면 된다. 어느정도 소스가 끓어오르면 홍합을 넣어 버무려 데워주듯 볶아준 후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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